기혼 여성에게 있어서의 '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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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에게 있어서의 '복종'
복종하는 아내는 믿음의 여성, 의지의 여성, 능력의 여성이다. 당신은 지금 이 문구를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는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는가? 아니면, "이게 무슨 말이야? '복종'과 '의지'? '능력'? 왜 어울리지도 않는 말을 같이 섰지? 완전히 거꾸로 이야기하고 있잖아?" 라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렸는가? 이 문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에 비추어 보면 굉장히 모순된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앞뒤가 맞지 않는 엉뚱한 표현처럼 들리는 이 말이 사실은 분명한 진실이다. 그렇다면 왜 이 진실이 우리에게는 모순처럼 들리는가? 그것은 바로 사탄이 우리 삶 속에 깊이 침투해 '복종'이라는 개념을 왜곡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다운 자유를 누리기 위해 추악한 사탄의 궤계를 벗어나 '복종'의 원리를 바로 알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가? 첫재로, 복종하는 사람이 권위에 있는 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라고 믿게 하는 모든 관념이나 사상으로부터의 자유이다. 두 번째, 복종하는 사람의 마음을 가두고 있는 반항, 변명, 모욕, 좌절의 감옥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이 감옥의 간수는 불신앙이고, 감옥의 벽은 두려움으로 둘려 쌓여있다. 이 감옥에서 풀려나올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그것은 바로 '믿음'이라는 열쇠로 굳게 잠겨있는 모든 자물쇠들을 풀고 나오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장 6절)
믿음의 여성
믿음의 여성만이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지금도 역사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실 것을 신뢰할 수 있다.
많은 크리스천 여성들이, 성경에 나타난 '복종'의 원리와 명령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원리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자기들의 입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런 결론을 내린다. "성경은 2000년 전에 쓰여 졌고, 66권 모두가 여성이 아닌 남성에 의해 쓰여졌다. 그러므로 그 때의 시대적 상황과 제도들을 고려해볼 때, 우리는 '복종'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 의도하신 바가 왜곡되거나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어 쓰여 졌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재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본래 '복종'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공평하였으나, 그 당시 정황에 따라 남성 쪽에 유리하도록 의미를 왜곡시켰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된 것임을 믿는 우리에게는 그저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다. 아니면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고나 할까! '복종'의 원리는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 22장 21절까지 물이 흐르듯 멈춤이나 끊김이 없이 계속적으로 흐르고 있다. 그리고 이 '복종'의 원리는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삶의 중요한 방편이다.
사탄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속에서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진리들을 파괴하려고 한다. 그런데 사탄이 특별히 그 진리 가운데서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권위에 대한 '복종'의 원리이다. 그렇다면 왜 사탄이 '복종'의 원리를 가장 강력하게 파괴하기를 원하는가? 그 이유는, 첫째, 사탄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고, 그 권위에 대항하고 반역함으로 천국에서 내쫓김을 당했기 때문이다. 또 두 번째로 사탄 자신이 '복종'의 힘을 알기 때문이다. 사탄은 벌써 '복종'의 원리 속에는 악의 세력들과 그의 모든 계략들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 '복종'의 원리를 왜곡시키고 파괴시켜야만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