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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뿌리는 자가, 마지막 사도바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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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을 뿌리는 자가, 마지막 사도바울입니다.

본문 : 누가복음 8:5~8,15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오래전의 일입니다.

부르심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을 기도하며 산에서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의 뜻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선까지 찾아가기까지 하나님은 거기서 기다리고 계셨고, 나는 부지런히 다가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일치하는 그 순간, 어김없이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사랑하는 종아,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감동이었습니다.


여기서 멍하고 있다면, 잠시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로마서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여러분의 직분이 은혜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누구나 그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믿음보다 더 커 보이면…(!), 보이는 것이 더 커 보이면…(!) 시작하지 못합니다.


조금 더 못 배우면, 주님으로부터 버림받나요?

내세울 것 없어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주님으로부터 버림받나요?

내게 주신 믿음을 따라 주님을 바라보면,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기도하며 받은 음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대답은 너무나 짧았고 단순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그동안 내가 너무 복잡했었구나!” 속이 시원하였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던 내 생각들이 한순간에 다 풀려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멀리 있다고 느끼는 건,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내 생각들 속의 들짐승(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겔34:5)입니다.


이놈이, 나를 죽이고 있고 하나님과 멀게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23,25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의 누가복음 8장에는 “하나님의 말씀(눅8:11)”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 창조를 다 완성하시고, 좋은 땅을 사랑하는 형상(사람)에게 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였기 때문에(창6:5) 좋은 땅은 점점 사막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레미야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아무것도 해결할 수가 없는 인생들의 추악함, 그 끝은 어디까지인가?


갈라디아서 5: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국어사전에 ‘등쳐먹다’는 단어가 있습니다.

누구를 말할 때 이런 표현까지 내뱉으며 표현했다는 건, 그리고 들었다는 건, 세상 속어에 속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나타내 보이는 것이 됩니다.


이 단어의 뜻은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속여 재물 따위를 빼앗아 차지하다.


세상이 볼 땐 약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땐 그저 사망에 이르는 죄악에 불과한 것입니다.

여기서 믿음이 내려온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로마서 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피차(서로, 누구든지) 사랑의 빚(아가페) 외에는 아무에게든지(세상 끝까지, 이방인까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그러니 믿음의 분량대로(은혜대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 앞에서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하나님 앞에서 내 믿음의 분량을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당장(!)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지?’라고 생각하는 모든 고민들을 한방에 잠재울 수 있는 것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문을 열고 들어갔다면, 다음…, 다음…, 다음 또한 대답을 기다리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편안하게 잘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제목을 이렇게 정해 보았습니다.

“복음을 뿌리는 자가, 마지막 사도바울입니다”라고 말입니다.


바울이란 인물은 예수님의 직속 12제자 다음으로 혈통상 순수한 히브리인이면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 최초의 이방 사도가 된 사람입니다.

신약의 대부분을 그가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해 다양한 민족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세상)문화를 극복했습니다.

오로지, 복음을 위해서 말입니다.


빌립보서 3:8~9

또한 모든 것을 해(장애물)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쓰레기)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립보서는 사도바울이 순교하기 바로 전, 로마 감옥에서 기록한 서신입니다.

이처럼 사도바울이 한평생 좁은 문, 좁은 길로 갈 수 있었던 그 믿음(!) 또한 우리도 사모해야 할 것이며, 그 정신(!) 또한 우리도 본 받아야 할 것입니다.


며칠 전에, 하나님의 은혜로 깨닫게 된 감동입니다.


신약 성경의 복음서와 그리고 요한계시록 앞까지의 모든 서신이 누구에게(!) 일곱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3장)


1, 에베소 교회 : 전통적인 교회

2. 서머나 교회 : 궁핍하나 부요한 교회

3. 버가모 교회 : 주위 환경이 나쁜 교회

4. 두아디라 교회 : 악한 여선지자가 활동한 교회

5. 사데 교회 : 죽은 교회

6. 빌라델비아 교회 : 연약하나 충성된 교회

7. 라오디게아 교회 : 부요하나 가난한 교회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세상)환경들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이 영향은 주님의 교회(사람)을 성장하게 하는 자양물이 됩니다.


일곱 교회 중에 나는 지금, 어느 교회에 속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자연은 숙성되어야 맛이 있고, 사람은 성숙되어야 그 진가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스파이더 맨’ 1편의 영화에서 삼촌이 조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준비하면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큰 책임에는 큰 성숙이 따른다.”라고 말입니다.


사도바울이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건,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사도바울은 수직(하나님 사랑)과 수평(이웃 사랑)을 다 이루었던(롬13:8)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하나님의 의)가 원하는 주님의 종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본문의 말씀을 보면, 크게 4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씨”는 본문 8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뿌리는 자”는 누구일까요? 사람입니다.

즉, 사람이 씨(하나님의 말씀)를 뿌리기 위해 밖으로(밭으로) 나갔습니다.


따라서 더러는(누구는?) 길 가에, 더러는(누구는?) 바위 위에, 더러는(누구는?) 가시떨기 속에, 더러는(누구는?) 좋은 땅에 뿌렸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가만히 주목해야 할 말씀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고린도전서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마가복음 4: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첫 번째, 누군가 뿌린 씨는 마귀가 가서 빼앗아 버렸습니다.

두 번째, 누군가 뿌린 씨는 시련이 왔을 때 주님을 배반해 버렸습니다.

세 번째, 누군가 뿌린 씨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속아 넘어져 버렸습니다.

네 번째, 누군가 뿌린 씨는 성숙된 마음으로 충성하여 많은 열매를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능력에(성령 충만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믿음의 분량대로 잘 뿌렸었다면,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각 사람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복음을 뿌리십시오.

여러분의 (겨자씨만한) 믿음이 진짜였다면, 반드시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24: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까지 살아온 인생들을 쭉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지금,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십시오.

주님은 늘 돌아온 자녀와 모든 것을 나누며 축제를 여십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다시 시작하십시오.

주님이 잘해 주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글, 김병일 목사

♥ 웹선교 후원 : 토스뱅크 1000-0199-7978 (김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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