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20-22절

9:20. 보라, 십이 년 동안 유출병을 앓던 한 여인이 주의 뒤로 와서 겉옷단을 만지니라.

And, behold, a woman, which was diseased with an issue of blood twelve years, came behind him, and touched the hem of his garment:

9:21. 이는 그 여인이 속으로 말하기를 ‘내가 그분의 옷을 만지기만 하여도 낫게 되리라.’고 함이라.

For she said within herself, If I may but touch his garment, I shall be whole.

9:22.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녀를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도다.”고 하시니, 그 여인이 그 시각부터 낫게 되니라.

But Jesus turned him about, and when he saw her, he said, Daughter, be of good comfort; thy faith hath made thee whole. And the woman was made whole from that hour.

20절 “한 여인(a woman)” 성인의 여성이, 살금살금 “주의 뒤로 와서” 천천히 팔을 뻗어 “겉옷단을 만지니라.” 드디어 주의 옷자락을 만졌다. 그 순간, 이 여인이 가지고 있었던 모든 아픔들보다 이 한 순간에서 오는 기쁨이 더 컸을 것이다.

여인에게는 “유출병(혈루증)”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작되었던 시점을 보니 12년 전이었다. 20절 “십이 년 동안 유출병을 앓던 한 여인”에게, 절망한 가운데, 웅성웅성 들려오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유출병을 앓고 있는 12년이 되던 해에 말이다. *성경에서 12의 숫자는 ‘신성하고 완전한 하늘의 수’를 뜻한다. 즉 이 말은 하나님께서 빈틈없이 계획하셨다는 그림이었다. 왜 그럴까?

요한복음 11:4. 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 병은 죽음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그 일로 인하여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하시니라.

When Jesus heard that, he said, This sickness is not unto death, but for the glory of God, that the Son of God might be glorified thereby.

21절 여인의 깊은 중심을 볼 수 있다. “내가 그분의 옷을 만지기만 하여도 낫게 되리라.” 이 기쁨이 멀리서부터 예수님의 소문들이 들리면서부터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기억하자! 참 기쁨은 그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안심이다. “그분의 옷을 만지기만 하여도” 이 얼마나 소중한 마음인가! 말이다.

22절 예수께서 돌아서 그녀를 보시고…, 눈을 마주치시며 “딸아, 안심하라.” 예수님의 사랑이 한꺼번에 다 그녀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그러시면서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도다.” 할렐루야! *기억하자!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믿음에 있다. 아멘.

2022.08.14.

글, 김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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