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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무를 심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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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고
저자는 장 지오노(1895-1970)이며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태아나 1970년 75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약 30편의 작품을 남겼다.  옮긴이는 김경온님이다. 


책의 줄거리 장지오노는 알프스 산맥이 뻗어내린 고산지대로 여행을 했다. 그곳은 해발 1200-1300미터의 산악지대이다. 그곳에는 키가 작은 나무인 야생 라벤더외에는 자라지 않는 황폐한 지역이었다. 사흘을 걸어도 황폐한 곳이었고 폐허된 집들과 교회들만이 있었고 물도 없는 메마른 곳이었다. 마침 30여 마리의 양을 치는 양치기 목자를 만났고 물을 얻어먹고 함께 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집은 잘 정리 정돈되어 있었으며 하루를 자게 되었다.

양치기 목자는 자루에서 도토리를 쏟아내고 작고 금이간 것은 골라내고 완벽한 상태의 도토리를 1백개를 모았다. 날은 밝았고 집을 떠나기전에 그는 정성껏 골라세어 놓은 도토리 자루를 물통에 담갔다. 그는 약1.5미터의 쇠막대기를 들고 산으로 갔으며 양들은 개에게 돌보도록 하고 산 등성이를 올라가서 도토리(떡갈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그의 땅도 아니라고 한다. 그는 정성을 다해서 심었다. 그는 3년 전부터 홀로 나무를 심었다고 했다. 10만개의 도토리를 심었고 심은 것중에서 들쥐나 산토끼들이 먹고 죽고 해서 10%인 1만게 정도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5세의 엘제아르 부피에였다. 그는 과거에 농장을 가지고 있었고 아들과 아내가 죽자 양들과 개와 더불어 한가롭게 살아가는 것은 기쁨으로 삼았다. 그는 다른 할 일도 없고 이곳의 땅이 나무가 없기 때문에 죽어간다고 보고 이런 상태를 바꾸어 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이 삼십년 후까지 자신을 살아있게 해 주신다면 그 동안 나무를 아주 많이 심을 것이라고 했다. 이틀을 머물다 헤어졌다.

장지오노는 1차 세계대전(1914)동안 5년 동안 전쟁에 참여했다. 제대후에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 황무지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엘지아르 부피에는 살아있었고 그는 양들은 4마리만 남기고 벌100여통을 치고 있었으며 계속해서 나무를 심고 있었다. 10년생의 떡갈나무는 이미 숲을 이루고 있었고 너도 밤나무와 자작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마을은 냇가에 물이 흐르고 있었고 냇가와 함께 버드나무와 풀밭과 기름진 땅과 꽃들이 자리 잡았다.

1920년 이후 장지오노는 1년에 한번씩 엘제아르 부피에를 방문했다. 그는 자신의 일로 실의에 빠지거나 의심을 품고 있지 않아 보였다.1933년에는 숲을 보고 놀란 산림감시원이 엘제아르 부피에를 찾아와서 천연숲이 저절로 자라는 것을 처음 본다고 하며 불조심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당시에 75세였으나 그의 일을 멈추지 않았다. 1935년에는 정부대표단이 천연 숲으로 알고 시찰하러와서 그 숲을 나라의 관리아래 두고 나무를 베어 숯을 굽는 것을 금지했다. 그들은 건강하고 젊은 나무들을 보고 아름다움에 사로잡혔다. 장지오노는 대표단의 산림전문가인 친구에게 이 숲의 비밀을 설명해 주었다, 평화롭고 구칙적인 일, 고산지대의 살아있는 공기, 소박한 음식, 마음의 평화가 엘제아르 부피에에게 훌륭한 건강을 가져다 주었다. 그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이 보내준 일꾼이었다.

2차 대전 때인 목탄가스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많아서 1939년에 숲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도 이 숲은 도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서 경제적이지 않다고 판단해서 사람들은 그 숲을 포기했다. 그는 1차 대전시와 2차 세계대전 때에도 전쟁에 마음을 쓰지 않았다. 장 지오노는 마지막으로 1945년 6월에 87세인 그를 만났다. 베르공이라는 마을이 생겼고 버스가 다녔다. 1913년에는 마을은 세 사람만이 살던 곳이었다. 절망과 죽음밖에 없었다. 그런데 환경이 놀랍게 변했다. 물이 흘러넘치고 희망이 넘치는 곳이 되어 있었다. 28명이 살고 있었고 채소밭에는 각종 채소와 꽃들이 자라고 있었고 아담하고 깨끗한 농가는 행복하고 안락하게 보였다. 마을은 되살아났고 사람들은 이곳으로 계속 이주했다. 엘제아르 부피에 덕분에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있었고 예 주민들과 새 로 이주한 사람들을 합쳐서 그 수는 약 1만명이 되었다. 장지오노는 한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힘만으로 홀로 황무지에서 이런 가나안 땅을 이룩해 낼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의 힘이 놀랍다는 것을 깨닫고 위대한 혼과 고결한 인격을 지닌 한 사람의 끈질긴 노력과 열정이 없었던들 이런 결과는 있을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마다 배운것 없는 농부에게 큰 존경심을 품게 된다. 엘제아르 부피에는 1947년 87세로 눈을 감았다.


묵상 엘제아르 부피에는 약 30년 이상 나무를 묵묵히 심었다. 그는 누가 알아주고 안 알아주는데 신경을 쓰지 않았고 자신의 꿈인 황무지가 살아나고 가나안땅으로 변할 때 까지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일을 계속했다. 생명의 씨를 계속해서 심었다. 그 결과 시내가 흐르고 자연은 회복되어 수 많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만한 곳으로 변하게 했다. 그는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도 거룩한 생각을 품과 목표를 추구하면 기적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그는 그의 삶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속에 희망의 나무를 심어준 것이다. 우리의 메마른 영혼 속에 푸른 잎을 피워낼 내일의 도토리를 심어준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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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진현
서산 성도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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