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재서약식

인사말

목사 :

혼인 서약을 갱신하기로 한 부부와 하객 여러분, 언약의 재서약식을 하는 특별한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혼인 서약을 결혼 언약으로 갱신하는 재서약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과 배우자와 맺었던 혼인 서약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켜왔는지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참석자들이 다 함께 찬송을 부름)

개념 설명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며 성경은 언약 책이고 우리는 언약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결혼 제도는 언약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두 사람이 다시 갈라설 수 없는 한 몸을 이루는 것이 언약 결혼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결혼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기 위하여 이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서 5장에서 하나님이 본래 계획하신 결혼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기 위하여 이 구절을 인용하였습니다. 성경은 결혼이 거룩하고 영원하며 하나님이 친히 보증하시는 언약임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스빈다.

결혼은 계약이 아니라 언약입니다. 계약은 유한한 책임을 지는 것이지만 언약은 무한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계약은 서명을 요구하지만 언약은 마음의 결속을 요구합니다.

결혼은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하는 하나님과 배우자와의 언약입니다.

(목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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