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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어두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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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면


우리가 발견하는 첫 번째 흐름은 내가 돈의 어두운 면이라고 부르기로 한 것이다. 나는 돈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협하는 것이 될 수 있는 길과,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들 가운데서 대단히 많이 발견하는 부에 대한 과격한 비판에 대해서 모두 언급하고자 한다. 예수님의 경고와 권고들은 반복적이며 단조롭기까지 하다.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6:24).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6:13).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6:19).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19:24).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12:15).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라”(12:33).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라”(6:30). 물론 이같은 표본적인 목록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은 말들을 찾아낼 수 있다.


요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대단히 명백하면서도 엄격하다는 것이다. 바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비판을 즉각적으로 누그러뜨리거나 아니면 최소한 보다 긍정적인 성경의 진술로써 그것의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하는 유혹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적어도 아직은 해서는 안되는 일인 것이다. 먼저 우리는 성경으로 하여금 우리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허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그 가르침이 따끔하게 쏘는 것을 너무 빨리 떼서는 안된다. 그것이 왜 오늘의 우리에게는 적용될 수 없는지 설명하려고 하기 전에, 수많은 조건들을 삽입시키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든 그 문제를 해석하거나 설명하거나 해결하려고 하기 전에,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단순히 들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진리는, 성경이 돈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을 발견하기가 어렵지 않다고 하는 사실이다. 우리가 만일 그 가르침을 정직한 마음으로 단순히 읽어내려 간다면 이 주제에 대해여 성경이 제시하는 방향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다른 많은 주제들보다도 돈에 대하여 훨씬 더 분명하고 직선적이다. 우리의 어려움은 가르침을 이해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문제는 다른 방향에 놓여있다. 우리가 돈의 어두운 면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에 다루어야만 하는 가장 어려운 일은 두려움이다.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다면 예수님의 이같은 말씀들은 우리를 두렵게 할 것이다. 따라서 이 두려움에 대해서 어떻게 하기 전에는 이 문제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두려움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예수님의 이같은 가르침들은 풍성한 삶을 이루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들어온 거의 모든 것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그같은 가르침들이 함축하고 있는 것은 우리와 교회뿐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경제 정치계로서도 어머어마한 것들이다. 예수의 가르침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누리고 있는 특권적인 신분에 대해 도전을 하고 우리로 하여금 단호하고 희생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부르고 있다.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느끼는 데는 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들이 돈이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돈이 없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도 한다. 우리는 또한 성경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우리의 부모들은 우리가 모아둔 돈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이를 어리석으리만치 엉뚱하게 적용하는 것을 보고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나는 어떻게든 일어나는 우리의 이같은 두려움들을 가볍게 넘겨버리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 두려움들 중 많은 것들이 전적으로 정당한 것이며 모두 다 진지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들이다. 불원간 나는 어떻게 우리가 두려움들을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두려움의 영이 신뢰의 영을 대신하고 있는 마당에서 우리가 예수의 부에 대한 과격한 비판을 더욱 더 들을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을 아는 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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