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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와 결혼한 게 실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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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와 결혼한 게 실수일까?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에스더4:14).


결혼식장에 들어서며, 죽을 때까지 불행하게 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결혼식 날,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 옆에 서서,


좋을 때나 ("우리는 정말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거야!")

힘들 때나 ("얼마나 힘들겠어? 우린 사랑으로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 거야!")

부유할 때나 ("방 네 개짜리 아파트면 완벽하겠지!")

가난한 때나 ("밥에 김치만 먹고도 살 수 있을 거야!")

서로 사랑하겠다고 약속한다.


어느 날 갑자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으로 삶이 송두리째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은 그 어디에도 없다. 신앙 때문에 배우자와 사이가 벌어져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없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이 결혼이 실수는 아닌지 의구심을 품게 된다. "남편이 내 신앙을 비웃는 것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받는 것은 아닐까? 지금이라도 이 사람과 헤어지고 그리스도인과 새출발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결혼을 당신이 실수라고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실수라고 생각하느냐다.


「내가 만일 잘못된 사람과 결혼했으면 어떡하지?(What If I Married the Wrong Person?)」 라는 책에서 리처드 매트슨(Richard Matteson) 박사와 재니스 롱 해리스(Janis Long Harris) 는 자신이 과연 올바른 사람과 결혼했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누구와 결혼하든, 하나님은 놀라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가 아주 큰 실수를 저질러도, 우리를 위한 놀라운 계획에 그 실수를 사용하신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 우리 아이들과 손주들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을 위한 계획에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를 다 알고 계신다. 그래서 절대로 "이런! 이런! 세상에!" 라고 말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당신의 결혼이 실수 같다고 생각이 들거든, 당신을 그 결혼으로 이끄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떠올라라. 하나님이 그분의 목적을 위해 당신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한 것이다.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섬김으로의 부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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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투유님의 댓글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고린도전서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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