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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소리, 나는 무슨 소리를 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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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축복의 소리, 나는 무슨 소리를 내는가?
본문 : 로마서 12:14~21.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사람들은 지금, 믿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나라는 나라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문들이 닫히고 있습니다.
가게의 문도 닫히고 있고, 가정의 문도 닫히고 있고, 마음의 문도 닫히고 있습니다.
서로의 경계는 더욱 심해졌고, 사람들의 하루하루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시민으로서, 그리고 국민으로서 마땅히 생명과 안전을 보장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그렇지가 않습니다.

역사로 볼 때, 세상의 모든 국가는 최고 지도자의 정치였습니다.
정치에는 돈이 있었고, 권력이 있었고, 욕심과 탐심이 가득했습니다.
지구촌에는 약250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누구는 어떤 사상과 이념으로, 또 누구는 또 다른 어떤 사상과 이념으로 나라를 지배하고 있고, 최고 지도자는 그것을 정치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힘이 없으니, 그저 그 생활문화에서 숙명처럼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모든 정치가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보실 때에, 왜곡된 정의이고, 변질된 진리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대체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헷갈리는 현실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어떤 뉴스를 믿어야 하는지, 또 어떤 뉴스를 믿지 말아야 하는지, 정말이지 잘 분간이 가지 않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다 가짜인 것만 같습니다.
이런 맘이 드는 것도,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인데 말이죠.

누가복음 12:1~3
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여기서 ‘바리새인’이란 뜻은? ‘분리된 자’입니다.
다시 말해, 분리된 자들 즉, 바리새인들끼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다고 하시고, 예수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고 강조하며 말씀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바리새인들의 누룩’이라고 표현하며 말씀하셨습니다.
‘누룩’은 부풀리는 역할을 하는 발효제입니다.

갈라디아서 5: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것을 들어서, 거짓된 자들의 소리에 주의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거짓의 소리는 불면 불수록 커지는 풍선처럼, 부풀어집니다.
하지만 풍선이 터지면 아무것도 없는 허상인 것처럼, 외식하는 자들의 거짓된 최후는 하나님의 심판에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2절에, 그것(외식한 자)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감 추인 것(죄목)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죄목)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라고 말입니다.
모든 죄목들이 세상에 다 드러나며, 다 알려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시 3절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너희가(제자들)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의와 진리의 소리들)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의와 진리의 소리들)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라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소리’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 보낸 이유 중 하나는 어떠한 ‘소리’를 내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생명이 있으면 빛의 소리를 내고 있을 것이고, 반대로 생명이 없으면 어둠의 소리를 내고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1:4~5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이기지 못하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생명이 있는 빛(소리)은 결코 어둠이 이기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지금까지 어떠한 ‘소리’를 내고 있었는가! 입니다.

고린도전서 14: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이 세상에 모든 소리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갓 난 아기의 소리부터 노년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까지, 뜻을 갖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혼자 주절주절 하는 소리까지도 뜻 없는 소리가 하나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소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바이러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 세상 속에서 그 소리는 뜻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소리가 누군가에게는 빛으로 가서 생명을 살리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어둠으로 가서 죽음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이 소리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장은 그 결과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차츰차츰 그 사람의 소리를 통해 그 결과들은 보인다는 것입니다.

시편 85: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민수기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직 이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다 보고 계시고, 다 듣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다면 나는 지금, 생명이 있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생명이 없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14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자신의 소리를 무섭게 돌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가까워지기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특히 이런 분들의 소리를 들어보면, 그 파장은 대단합니다.

요즘 들어 사회의 소리들을 들어보면,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습니다.
국가에 내는 소리, 특정 종교를 향한 소리 등… 그 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소리들의 대부분은 먹고 사는 문제들의 소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2:16)들로 가득한 소리들… 말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땅의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오다 보니까, 오로지 보이는 것에만 집착할 뿐, 보이지 않는 영혼에 대해서는 조금도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사람이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분은 세상이 아니라,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어야 하는데, 관심도 없고 진지하게 고민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정욕과 욕망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이런 웅덩이에 빠진 사람들은 이미 스스로 빠져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을,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을 싫어하면서… 공격적인 소리와 함께 행동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깊은 미궁 속에 오랫동안 빠져 있다 보면, 자신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다니는지… 잘 모르는 미로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을 보면서 무엇이 정말 우선이고, 무엇이 정말 먼저인지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저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애통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목회자로서 목자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다 할지라도, 이런 분들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처럼, 저주하지 말고 축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힘든 곳에 있는 분들과 고통 속에 있는 분들과 어려움 속에 있는 분들을 생각하며 함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5절에, 그 가운데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라”라고 말씀하셨고,
그리고 또 그 가운데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17절에는,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라고 말씀하셨고,
오히려,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1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실천이 온전히 나로부터 나타나기 위해서는 16절의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의 말씀처럼, 낮은 곳에 나의 마음을 두며, 낮은 자세로 그들을 섬길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겸손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때론 나도 ‘축복을 받고 싶습니다. 위로를 받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힘들다보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싶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듣기 싫은 소리, 이제 그만 들었으면 하고 그 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19절에 말씀하십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부르시는 따뜻한 소리를… 들리시나요?

14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이, 우리를 향하시는 주님의 부탁의 말씀이셨다면,
19절 이하의 말씀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그러시면서 마지막 절에,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라고 강도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각자에게 할 수 있는 분량을 주셨습니다.
그 분량이 무엇이든지 간에, 축복하는 소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이후 가장 기독교인들에 대한 쓴 소리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독교인들은 그들을 향해 축복하는 소리가 아닌, 돌을 던지며 맞장구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얼마 전에, 너무나 힘든 사회의 이모저모를 보면서 애통하는 가운데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주님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종아, 너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하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시면서, 오늘의 본문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정말이지 나라도 힘들고, 국민들도 힘듭니다.

그렇다면 왜! 주님은 너희는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라고 말씀하셨을까요?
20절에,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한번 해보자 하면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마땅히 희생을 감수해야 하며, 저주하지 말고 그들을 계속 축복함으로서, 하나님은 그들도 사랑하신다는 뜻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나라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나라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축복의 소리를 냅시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모든 상황이 곧, 역전될 것입니다.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현실을 볼 때, 참으로 통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어려움과 아픔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특별히, 나라의 모든 지도자들을 축복하옵소서.
하늘의 지혜와 사랑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으로부터 지키게 하옵소서. 
또한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사람들에게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옵시며,
믿는 분들의 생각과 태도들이 바꿔지게 하사,
판단과 정죄에서 축복과 사랑으로 그들을 품을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 나라에 더 이상의 헛된 죽음이 없게 하옵시며,
속히 하나님의 모든 뜻이 이 나라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 김병일 목사

♥ 웹선교 후원 : 토스뱅크 1000-0199-7978 (김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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