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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다시 하나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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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람데오, 다시 하나님 앞에서…

본문 : 시편 62:1,5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대중가요가 있습니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

야이 야이 야들아~ 내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년, 화살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우리나라 90년대 초 갑자기 나타나 세상은 바로 요지경이었구나! 라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 유행 가요였습니다.


‘요지경’ 알쏭달쏭하고 묘한 세상일! 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세상일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힘이라는 것이,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이것이 요지경 세상이구나! 하는 표현처럼 노래 가사와 리듬(춤)을 통해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듣고 보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씁씁하면서도 곁으로는 참 재미있다고 고개를 끄덕 끄덕했다는 풍자적 대중가요였습니다.


세상은 ‘요지경’이란 말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이 노래와 비슷한 시기에 깜짝 놀랄만한 방송이 등장했습니다.

하루 종일(24시간) 뉴스만 보도하는 전문 방송(YTN)이 시작된 것입니다.

더 시끄러워지고 더 분주해진 요지경 세상을 반증하듯, 세상 앞에 나온 것입니다.

이 방송을 시작으로 뉴스 전문 채널은 더 많이 생겨났고, 수많은 말들은 더 많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바로, 더 많이 시끌시끌해야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 사탄의 전략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압박 가운데서도,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말들은 지금이 이 때다 인 것처럼 더 많은 소리들을 세상 한 가운데로 쏟아 붓고 있습니다.

이 어지러운 소리들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조차도 습관처럼 되어 버렸고, 그 공간에서 합세하며 방황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의 본문과 시편 62편의 전체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며,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받는 소중한 고백의 순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잠언 20: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는 숨김이 없어야 합니다.

내가 지금, 하나님 앞에서 숨기려고 하는 고백은 무엇인지…? 아니면, 

내가 지금, 하나하나 꺼내고 싶은데, 좀처럼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고백은 무엇인지…? 아니면, 

내가 지금,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가고는 싶은데, 두려운 마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혹시, 지금의 이러한 내 마음들… 분별(구별)은 잘 되시는지요?


내가 그것(고백)을 잘 알았고,

다시금 나의 솔직한 마음과 하나님의 참 된 마음이 무엇인지를 잘 알았다면,

지금 내가 먼저 취해야 할 모습은, 다시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고 또 잠잠히 기다리는 순진한 마음과 솔직한 태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으로 다가는 갔는데, 하나님 앞에서 조차 마음의 문을 열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진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내 영혼은 시작부터가,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만한 생각과 태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틈(분리)만 벌어지게 할 뿐입니다.

더 이상 내 영혼을,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에 빼앗기지 않도록 힘써 싸워야 하는데,

그 간격과 틈은 좀처럼 좁혀지지가 않습니다.


또한 삐딱한 생각과 마음만큼이나, 다시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회복하고 싶지만,

하나님 앞에서 조차 모순된 나의 생각과 마음들 때문에, 하나님을 편향하여 이해하기 시작하며, 그 차이만큼이나 하나님 뒤로 숨고 싶은 간지한 마음을 하나님께 들켜 버리고 마는 순간이 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8: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모든 공간을 다 보십니다.

생각의 공간도…, 마음(영혼)의 공간도…, 육체의 공간도…, 세상의 어느 곳도 다 보십니다.

더 이상 하나님을 피해 숨을 곳이 없습니다.

숨고 싶은 마음부터 버리세요! 자신만 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내가 지금, 이 공간에서 하나님을 피해 숨을 수 없다면, 더 이상 움츠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금, 하나님이 두려우십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용기 있는 믿음으로, 다시 하나님 앞에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62:2~4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어둠이 순식간에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먹구름처럼 가려 버렸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공포)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에(!) 두려움을 느끼며 공포가 밀려오면, 순간 이성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라면, 그 문제를 위해 함께 방법을 찾고 맞서 싸울 수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라면, 누구나가 할 수 있는 것이 안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탄의 가장 핵심의 궤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3절에, “사람을 죽이려고…” 공격을 하는데, 어떤 공격입니까?

4절에,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그리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사탄의 모든 거짓과 속임수는 바로! 축복(천국)을 가장한 저주(지옥)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11:12~15

12.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결론은, 축복이요 천국인 반면에… 사탄의 결론은, 저주요 지옥인 것입니다.


따라서 사탄은, 그 정도면 충분해! 라며, 대충 대충 믿음 생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소리를 듣게 하며, 이기적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분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거룩한 자녀(레11:44)로 경건의 능력(딤후3:5)으로 자족하며(빌4:11) 사탄과 세상에 굴복하지 않는 믿음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 믿음에서 무너지면,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갈수가 없어 멈칫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것을 알고, 세상을 더 시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안전 불감증’이란 말이 있습니다.

‘믿음 불감증’으로 영혼을 무너뜨리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는 뒷걸음치거나 무너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시편 62:9~10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하나님은 사람에 대하여서도…, 인생에 대하여서도…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내 영혼의 영원한 생명이, 이 땅에서 사는 짧은 삶보다 못한 것이라면, 나는 벌써 하나님보다 세상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 갔을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와 조급한 마음과 분주한 모습으로 말미암아 금쪽같은 이 시간은 더 이상 하나님 앞으로는 없을 것이며, 나는 그만 먼지보다도 입김보다도 못한 버림받은 사람밖에 안 될 것입니다.


시편 62:6~8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절에, 백성들에게 강하게 외치는 말씀입니다.

백성들아 너희는 시시로(언제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토하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 누구에게 털어 놓아야 하는 겁니까?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속마음의 모든 것을 다 털어 놓으라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더 숨기고 있습니다.

반대로, 세상과 사람 앞에서는 더 끄집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속지 마십시오.

그러다보니, 하나님 앞으로 다시 가까이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7절과 8절에, 우리의 피난처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 피할 곳이 있는데도 계속해서 주저하고 멈칫 멈칫한다면, 고통과 아픔만 더 길어지고 말 것입니다.


사탄의 전략(거짓과 속임수)에 속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든 하나님 앞으로 다시! 더 가까이 다가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용기있는 믿음이 되어야 될 줄 믿습니다.


시편 62:11~12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권세와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결같은 사랑도 주님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요한복음 11: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두려워야 할 대상은, 사탄과 세상이 아닙니다.

진정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다시!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 그대로 보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더러워진 이 땅을 기경(起耕)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내 마음도 기경(起耕)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전합니다.

“스스로”라는 말은, 오직 하나님만이 쓰시는 권위의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이제부터 예배를 그만 받겠다! 하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사람이 “스스로” 예배와 모임을 멈추고 있습니다.

당장에 회개해야 하며, 작은 교회(처소)를 만들어서라도 예배가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인터넷 예배는 옳은 방법이 아니며, “스스로” 온전한 예배를 감추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 가운데 다시 임하게 하소서.

더러워진 이 땅을 다시 기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버리시지 않으시고, 다시 수술하고 계십니다.

백성들이 깨닫고 회개하여…, 

다시 하나님 앞에서 회복된 자녀들의 진심을 받아 주옵소서.

무너지고 있는 예배와 교회를 살려 주옵소서.

살리는 소리와 진실된 예배가 곳곳에서 다시 시작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 김병일 목사

♥ 웹선교 후원 : 토스뱅크 1000-0199-7978 (김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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