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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을 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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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회개와 가짜 회개


하나님은 죄를 조성해 내는 악한 성품 자체를 회개하라고 하신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7:21-23).



불법을 행함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이 구절에서 핵심 단어는 행하는이다. 요한일서 34-8절은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밝힌다.


아래 성경 구절에서 육체의 일에 대해서 기록한 것을 자세히 읽어 보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5:19-21).


이제 불법을 행하는 자”, "범죄하는 자“,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자에서 사용된 행한다’(practice)에 관한 정의는 자주 혹은 규칙적으로 무엇을 하다, 배우려고 자주 무엇을 하다, 반복적으로 배우다, 습관적으로 하다이다. 죄를 범한다는 것은 죄책감 없이 죄를 습관적으로 반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죄 짓는 것을 합리화시킨다. “글쎄요. 그것은 저의 연약함일 뿐입니다. 사실 우리 교회에 나보다 더 부족한 사람도 많아요. 하나님께서 그들도 봐주시는데, 나도 용서해 주실 겁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에요.”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참된 회개가 빠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서 전혀 죄송스러워하지 않는다.


교회에서 우리는 죄의 범주를 정한다. 동성연애, 간통, 술 취함 같은 것을 하나로 묶고, 증오, 다툼, 험담 같은 것을 다른 부류로 분류한다. 그리고 전자의 죄를 범하는 자는 지옥으로 갈 것처럼 여기고, 후자의 죄를 범하는 사람은 단지 믿음이 약하다고 간주한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자기 의에서 나오는 종교적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죄를 구별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죄는 그냥 죄일 따름이다.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하나님은 험담, 말다툼, 증오, 질투, 분노 폭발, 이기적인 야망 등도 살인이나 간통, 술 취함과 동일한 죄로 취급하신다. 사람들이 이를 안다면 험담이나 증오, 질투 같은 죄에 그토록 빨리 굴복하거나 그 죄를 변명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죄를 참아 주거나 행하는 것은 스스로 속는 일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판단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동성연애, 약물 중독, 알코올중독에 대해서는 크게 반응을 보이면서, 험담, 언쟁, 용서하지 않음, 그리고 교만이라는 죄에 대해서는 대충 넘어감으로 인하여 성령님이 죄를 자각하게 해 주시는 음성을 듣지 못한다.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식사에 청하였을 때 죄를 지은 한 여자가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깨트려 예수님의 발을 씻기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었던 이야기를 회심한 직후에 아내와 나눈 적이 있다. 그 여자의 이상한 행동을 바라본 바리새인은 예수님께서 진정한 예언자라면 창녀가 자기 몸에 그런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그때 예수님은 그 바리새인 시몬에게 다음과 같은 비유로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이르시되 빛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은 많이 탕감 받은 자가 더 많이 사랑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은 시몬의 판단이 옳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종종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마약 중개인이었든지, 도둑이었든지, 아니면 악랄한 범죄자였다면, 지금 그분을 더욱 사랑하지 않을까요? 더 많이 용서받았으니까요. 나는 더욱 많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어요.” 아내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예수님은 나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다. “, 무언가 오해하는 것 같다. 내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시몬의 마음의 태도에 관한 것이었단다. 시몬은 그 여인보다 자신이 더 나은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용서를 조금만 받아도 된다고 여겼지. 내가 보기에는 더 큰 죄인도 더 작은 죄인도 없단다. 야고보서 210-11절을 한 번 묵상해 보렴. 내 눈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극악한 범죄자나 한 번 거짓말을 한 사람이나 모두 동일한 죄인들로 보인다. 죄인들의 운명은 모두 동일하게 지옥행이란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2:10-11).


그때 나는 나도 다른 누군가처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도 극악한 범죄자와 동일한 심판을 받고 죽을 운명이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은 종교의 영향으로 죄인들을 구별한다는 것이다. 소위 스스로 선하다고 여기거나 별로 큰 죄를 짓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만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몇 달 전에 앨라배마에서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그가 거주하는 도시에서 내가 집회를 열었을 때 그는 거기에 참석해서 나에게 사역을 받았었다. 나는 사역을 하면서 그가 동성연애자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몇 주 후에 그는 전화를 걸어서 자신이 동성연애자라는 것을 밝혔다. 나는 이미 그가 동성연애자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자 그의 음성이 바뀌더니, “나를 이상야릇한 성도착자로 취급하시는 거지요?”라고 대꾸했다. 나는 즉시 아니라고 말하면서, 기독교인들이 동성연애자를 더러운 동물처럼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기독교인들이 동성연애를 다른 죄보다 더 악하게 취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도 죄에 묶여 있었고 예수님이 없었다면,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사람입니다. 나도 구원자가 절실히 필요했던 사람입니다. 나의 죄는 사회적으로 사람들이 받아주기가 더 편했을 뿐이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당신이나 나나 다 심판 받아 멸망할 죄인들입니다.” 그 사람은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기도했고, 주님은 그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다. 그리고 몇 달 뒤에 그의 전화를 또 받았을 때, 주님이 그의 삶에 역사하셔서 위대하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고 계신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죄는 죄다. 죄의 종류가 어떻든지 상관없다. 작은 죄든 큰 죄든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적당히 넘어가는 자들은 주님으로부터 마지막 심판 날에 나를 떠나라라는 말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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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적인 근심인가, 아니면 거룩한 근심인가?

http://godtoyou.kr/b1010/99


회개는 축사의 전제조건이다

http://godtoyou.kr/b1010/100


회개에 합당한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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