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찬송의 결핍
컨텐츠 정보
- 1,009 조회
본문
기도를 막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6. 찬송의 결핍
찬송도 기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우리는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해야 한다(시100:4).
기도하는 하이드는 목회하는 가운데 언젠가는 하루에 네 사람씩의 영혼을 양의 우리로 불러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다. 어느 날이든 이 목표량에 미달이 되면 고통이 마음을 눌렀고 침식을 전폐하곤 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무엇이 장애물인지 보여 달라고 부르짖는 것이었다. 그때마다 항상 자기 생활에 찬송이 결핍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는 죄를 고백하고 찬양의 정신을 얻기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을 때 간구한 영혼들이 돌아오곤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도 하나님을 숫자나 역사 방법으로 한정시켜야 된다는 것을 암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부르짖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뻐하라! 온 심령과 마음과 영혼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라.”
우리가 종종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명령을 받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불행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무도 불행할 이유가 없다.
가장 핍밥을 많이 받은 사도 바울도 찬송의 사람이었다. 옥중에서나 옥외에서나 항상 그의 입술에서는 찬양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는 밤낮으로 구세주를 찬양했다. 그의 권면의 순서는 의미가 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이것이 당신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따른 순서이다. 찬양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없고, 찬양으로 드리는 기도만큼 우리를 복되게 하는 것이 없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고국으로부터 비보를 받은 어느 선교사가 완전히 낙담해 버렸다. 기도도 그의 마음의 어두움을 헤치는 데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는 다른 선교사를 찾아갔다. 물론 위로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가 찾아간 곳의 벽에 좌우명이 걸려 있었다. “감사에 힘쓰라.”는 것이었다. 그는 감사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림자가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기도 응답을 받을 만큼 충분히 찬양하고 있는가? 진실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항상 찬양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무엇을 행하시지도, 방치하시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대 스스로가 할 일을 하고 나면
하나님이 하신 모든 결과를 보리라.
온전히 성별하라
어떤 사람이 루터가 기도하는 것을 듣고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그 말에 어떤 정신과 믿음이 있습니까? 그는 마치 하나님의 존전에 있는 것처럼 경건하게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러면서도 그의 아버지나 친구에게 말하듯이 확고한 소망과 확신을 가지고 간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기도에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까지의 말은 결국 모든 것이 하나의 주제로 요약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즉, 기도에 대한 모든 장애물은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계획하신 거룩한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의 교훈을 모르거나,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성별하지 못한 데에서 야기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진실한 마음으로 “나 자신과 모든 소유는 당신의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 것은 모두 네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다.
1. 의심
2. 자아
3. 사랑이 없는 마음
4. 할 일을 하지 않는 것
5. 은밀하게만 기도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