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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신령한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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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신령한 법칙

나는 언젠가 어떤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사랑을 보여 주려고 애쓴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사랑으로 손을 내밀 때마다 그 사람은 비난과 무례한 행동으로 나를 거부했다. 몇 달 동안 이런 일이 계속되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질리고 말았다.

나는 하나님께 불평했다. “하나님!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저에게 이 일에 대해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제가 이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려고 할 때마다 험악한 분노만 제게 쏟아졌잖습니까.”

주님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존! 너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좀 더 키워야겠구나.” 나는 물었다. “무슨 말씀이시죠?”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8-9).

하나님의 사랑을 심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거두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록 우리가 씨를 뿌린 밭에서 소득이 없다 할지라도 혹은 바라는 만큼 빨리 거두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 신령한 법칙에 대한 믿음을 좀 더 키워야 한다.

주님은 이어서 말씀하셨다. “내가 가장 곤고했던 때에 나와 가장 가까웠던 내 친구들이 나를 버렸다. 유다가 나를 배신했고 베드로가 나를 부인했으며 남은 내 제자들도 각기 제 살길을 찾아 도망쳤다. 오직 요한만이 멀리 떨어져서 나를 따라왔다. 나는 3년간 그들을 보살피고 먹이고 가르쳤다. 그러나 내가 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을 때 나는 그들을 용서했다. 나는 나를 버렸던 내 친구들로부터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로마 군병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용서했다. 그들이 내게 용서를 구한 것도 아니었지만 나는 조건 없이 용서했다. 나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사랑의 씨앗을 뿌렸기에 아버지 나라의 많은 아들과 딸들에게서 사랑을 거두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의 희생 때문에 그들은 나를 사랑할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마5:44-47).

나는 내가 주고 있는 사랑이 성령으로 씨 뿌려지고 있으며 결국에는 사랑의 열매를 거두게 되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디에서 거두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추수의 때가 오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었다. 나는 이제 더는 그 사람에게 보내는 사랑에 보답 받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마음이 그 사람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진리를 깨닫게 되는 그리스도인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실족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랑은 우리가 보통 하는 그런 종류의 사랑이 아니다. 우리는 대개 기대가 충족되지 못할 때 쉽게 실망해 버리는 이기적인 사랑을 한다.

내가 어떤 사람들에게 기대를 갖고 있다면 그들은 나를 허탈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들이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그만큼 실망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다면 어떤 보답을 받게 되더라도 축복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빚질 것도 손해 볼 것도 없다.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누군가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거나 요구하게 되면 그때부터 실족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게 된다. 더 많이 기대하면 기대할수록 실족할 가능성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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