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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지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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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지대는 없다


권위의 영역이 정부든, 가정이든, 교회든, 사회든 하나님은 복종과 공경의 태도를 지니라고 명령하신다. 권위가 성경에서 명백히 죄라고 하는 일을 시키지 않는 한, 행동으로 순종해야 한다. 명백히 라는 말을 강조한다. 신자들은 그리스도를 부인하라든지 사람을 죽이라든지 다른 신을 섬기라든지 하는, 예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라는 명령에는 순종하지 않았다. 그런 지시는 회색 지대나 판단의 재량 문제가 아니었다.


교회 직원인 사람들에게 들은 회색 지대의 예는 이런 것이다. “우리 목사님은 근무 시간 중에 사람들과 상담하거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처사가 아니며,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각대로 밀고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권위 아래 있는 사람들의 주관적 판단이다. 자기 해석이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라고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들이 보수를 받는 것은 타이핑이나 서류 정리, 데이터 처리, 기타 이런저런 업무를 하기 때문이지, 기도를 하기 때문은 아니다.


본질상 이들은 불복종 때문에 도둑질을 면할 수 없다. 정말 남을 위해 기도하고 싶거든, 목사의 허락을 받아 업무가 끝난 후 (즉 자기 시간에)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야 한다. 목사는 그것조차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다. 목사는 교회로 전화해 도움을 청하는 교인들을 상담하는 훈련을 직원들이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목사의 그런 결정이 틀렸다면 하나님이 직접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이 일은 그 목사의 권위 아래 있는 이들이 판단할 일이 결코 아니다. 이것은 수많은 예 중 하나일 뿐이지만 요지는 늘 같다. 명백히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날 때만 권위에 불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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