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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랑이 없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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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막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3. 사랑이 없는 마음

사랑이 없는 마음은 아마 기도의 가장 큰 장애물일 것이다. 사랑의 정신은 믿음의 기도를 위한 조건이다. 사람에게 잘못하고 하나님께 옳을 수는 없다. 기도의 정신은 본질상 사랑의 정신이다. 중보는 기도로 나타나는 사랑이다.


대소간 만물을 사랑하되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자는 최선을 다해 기도하나니 우리를 사랑하는 크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시고 모든 것을 사랑하심이라.


우리가 감히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를 미워하거나 싫어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한다면 진실로 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기도가 단순히 어떤 형식 이상의 것이 되려면 우리의 믿음 가운데 이 기본적인 사실들을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은 오직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5:44-45)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한 번도 직면해 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알려진 분들도 역시)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비난하고 있는가? 그들은 주님의 명령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 땅 위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우리의 기도 능력을 가장 잘 말해 준다. 하나님은 나의 공기도나 개인 기도에 나타나는 기도의 정신 또는 어조를 따라 대응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정신을 따라 평가하신다.


성을 잘 내는 사람은 냉담한 기도를 할 뿐이다. 주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의 기도는 거의 무용지물이 된다. 용서하지 않는 마음을 품고 기도하면 그것은 거의 시간 낭비이다.


최근 한 유명한 성직자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만일 그렇다면 그는 주기도를 축소해 사용하고 있다고 믿어도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라 하셨다. 또 주님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6:15)고 선언하셨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의 영을 나타내고서도 우리 자신이 필요로 하는 많은 용서를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원수를 용서하는, 기분을 상하게 한 친구들까지도 용서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의향마저 갖지 못하면서 주기도를 반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정당한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그것은 의식적인 불성실 때문이 아니라 생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책임은 전하고 가르치는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행함보다 교리를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옳은 것을 행하려고 한다. 그러나 큼직큼직한 것만을 바라볼 뿐 오히려 사랑이 생활에 있어서 경미한 잘못들은 보지 못한다.


주님은 또한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던 예물까지 중단하라고 하신다(5:23). 우리의 예물을 받지 않으신다면 기도인들 응답해 주시겠는가? 욥이 그의 원수(성경에서는 친구라 불렀음)들과 논쟁하기를 그쳤을 대, 여호와는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그 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셨다(42:10).


우리는 생활이 기도를 막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기에 얼마나 게으르고 나태한가? 뿐만 아니라 사랑의 생활을 하는 데 얼마나 무관심인가? 그렇다. 우리는 사람을 얻기 원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한 길을 보여 주셨다. 사람의 결점을 널리 공개하지 말라 하신 것이다.


내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18:15).


우리 대부분은 오히려 형제들을 아프게 하고 있다.


가정생활도 기도를 막는다. 사도 베드로는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가정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잘해 주고 있다(벧전3:1-10).


모든 독자는 하나님께 자기 마음을 살피시도록 구할 것이며, 혹시 타인에 대한 쓴 뿌리가 도사리고 있는지 않은지 하나님이 당신에게 보여 주시기를 구해야 한다.


우리는 한결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자 소원한다. 다투고 있는 사람과 우리의 힘으로 서로 화해하고 조화를 이루기 전에는 아예 기도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이것은 영적 생활에 막대한 보탬이 될 것이다. 거짓말까지도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한갓 쓸데없는 말에 불과하다. 타인에 대한 불친절한 감정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은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


사랑하는 생활은 믿음의 기도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가 그분의 무한한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라고 다시금 도전하신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무자비하고 용서하지 않는 정신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한 자비와 사랑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처지에 있다. 이와 같이 두 생각 사이에서 선택하는 곤경에 처하다니 놀랄 일이 아닌가? 쓴 뿌리는 그 생각을 품은 사람에게 가장 많은 해를 입힌다.


이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11:25)고 복되신 주님이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용서하든지 기도를 중단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기도를 가로막는 사랑 없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분이 시간을 아무리 많이 가진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한, 사탄이 얼마나 조롱하겠는가?


우리가 천사의 방언을 하고, 모든 지식을 알고, 모든 믿음이 있고, 또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과할 수 없다.



1. 의심

http://godtoyou.kr/b1010/114


2.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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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할 일을 하지 않는 것

5. 은밀하게만 기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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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찬송의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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