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할 일을… 5. 은밀하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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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막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4. 할 일을 하지 않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을 가로막을 수 있다. 사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죄악과 고통을 바라볼 때 동정심과 봉사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바울이 우상이 가득한 도시를 보았을 때 그의 마음에 충동이 일어나 변론한 것과 같다(행17:16). 우리가 드리는 예물과 기도, 그리고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도록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나라이 임하옵시고”라고 진지하게 기도할 수가 없다.
우리가 불신자들을 복음의 능력 아래로 이끌기 위해 그들에게 말씀을 전파하거나 편지를 쓰거나 기타 방법을 강구하지 않는 한, 그들의 회심을 위해 기도할 때 정성을 다한 진지한 기도가 될 수 없다.
무디는 어느 전도집회에 앞서서 하나님께 축복을 간구하는 기도회에 참석했다. 부유한 사람들도 몇 명 거기에 동석했었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이 하나님께 전도대회 경비에 충분한 자금을 주실 것을 기도하기 시작했다. 무디는 즉시 그 기도를 중단시켰다. 그는 조용히 입을 열어 “그 점에 대해서 하나님을 괴롭힐 필요가 없습니다.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5. 은밀하게만 기도하는 것
은밀하게만 기도하는 것도 응답을 막을 때가 있다. 가정에서 자녀들이 아버지를 항상 은밀하게 만날 필요가 없다. 주님이 합심하여 기도하라고 누누이 말씀하신 것은 특기할 만하다. 즉, 합심기도를 요구하신다. 기도할 때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니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19-20).
많은 교회들이 영적 생활에 연약성을 보이는 것은 불충분한 기도회로만 유지시키고 있거나 기도를 위한 모임이 없는 데 그 원인이 있다. 우리는 살아 있는 생동력 있는 주간 기도회를 하나만이라도 할 수는 없는 것일까?
1. 의심
2. 자아
3. 사랑이 없는 마음
6. 찬송의 결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