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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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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아빠가 가르칠 10가지 교훈

1.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르치라


잠언 1장 7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이라고 이른다. 이 진리는 잠언 9장 10절에서 다시 언급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이는 지혜를 얻는 출발점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경외' 란 정확히 어떤 뜻인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 긍정적인 면인데 하나님을 공손하게 존중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속성을 가르쳐서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완전히 거룩하시며, 전지하시고, 편재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런 존중이 아이들 속에 스며든다. 하나님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그분은 불변하시다. 그분은 자비롭고, 온유하며, 사랑이시고, 은혜로우시다. 최고선이신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역사를 섭리 가운데 운행하신다. 그분은 주권자시다. 요컨대 그분은 우습게 볼 분이 아니다. 하나님의 본성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에 합당한 반응은 오직 겸손과 위엄에 눌려 "두렵고 떨림으로"(빌2:12) 공순하게 드리는 예배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속성을 가르치면 아이는 그분의 위대하심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을 긍정적이고 건강한 의미의 두려움으로 경외하게 된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에는 둘째, 부정적인 면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분노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즉 징계하시고 심판하시는 그분의 의로움을 무서워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죄를 차마 보지 못하는 본이시란 것을 가르치라. 주권자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의 죄를 벌할 권한이 있으시다.


당신이 아버지로서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호의는 아이에게 하나님의 속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일단 자녀가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이해하면, 긍정적으로는 공순한 두려움으로 그분을 예배하고, 부정적으로는 우려하는 두려움으로 그분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애쓰는 경외심을 기를 수 있다. 당신의 아이가 하나님은 존경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며, 또한 그분은 우리가 의롭게 살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녀에게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우리의 예배와 순종을 받기에 합당하시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당신 자신이 믿어야 하며, 그런 믿음이 삶의 방식에서 드러나야 한다.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의 일관성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당신은 일관성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당신은 주일에 성실하게 예배를 드리는가? 당신은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 읽기를 실천하고 있는가? 자녀가 당신을 참된 예배자라고 여기는가? 당신의 몸에 밴 예배방식을 자녀가 그대로 답습하게 될 공산이 크다. 당신은 어떤 종류의 유산을 물려주려 하는가?


당신은 또한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의에 대해 건강한 두려움을 갖고 살아가는가? 당신의 아이가 아빠처럼 자신도 하나님을 슬프게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가?


잠언 3장 5-6절은 이렇게 교훈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이 구절은 경외하는 자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그분께 완전히 굴복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콕 짚어놓았다. 그저 위기가 있을 때만, 환난의 날에만, 주일에만 그리하란 뜻이 아니다. '범사에' 란 늘 그리하란 말이다. 요점은 당신의 마음이 진실하게 영구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쪽에 닻을 내리고 그분을 경건함으로 사랑하면, 그분이 당신의 인도자와 보호자가 되신다는 점이다. 그분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분투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영적으로 겪고 있는 일체의 위험을 보시고 앞길을 탁 터 곧게 만들어두신다는 뜻이다.


구약의 히브리어 원문에서 '신뢰' 라는 단어는 "속절없이 얼굴을 숙여 엎드리다" 라는 의미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절하는 자세로 납작 엎드려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는 사람을 묘사한다. 이를 우리는 신뢰 또는 겸손이라고 부른다. 자녀에게 범사에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가르치는가? 그분께 전폭적으로 기대라고 하는가? 자녀가 신뢰를 보이면, 하나님은 그들의 길을 지도하신다. 이것이 자녀에게 스며들어야 하는 경외의 유형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면 죄를 무서워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죄에 저항하는 의로운 공포와 증오심이 가득하다. 잠언 8장 13절에 이르기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라고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부터, 그분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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