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도할께요.

헌혈의 집에.. 골수 기증하고.. 사람들이 막.. 넌 어떻게 그런 일을 했니?

그럴수록 저는 살기 힘들어 졌어요.

생각해 보세요.

천사가 봉지에 술을 담아 가지고 덜덜 떨면서 문 닫고 막 울고 뭐라도 끊고 내가 좀 괜찮은 사람이고 싶은데.. 금연 금주 하루도 못해요.

예배가 끝나고 기도를 하는데.. 사람들이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는 거예요.

제가 갑자기 눈물이 퍽 터진 거예요.

그래서 이랬어요.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진짜 였어요.

자존심이 확 내려가서 그게.. 잘 도착한 것 같아요.

MC) 그렇게 작게 신음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의지박약인 거 아시죠?

아무것도 끊을 수 없고.. 나는 이렇다고.. "도와 주세요" 했는데.. 세상에 (술, 담배) 끊긴 거예요.

예수님은 자유예요.

제가 자유라고 생각했던 모든 행동들을 해 봤을 때.. 세상에 자유는 저를 자유롭게 하지 못했어요.

결국 내가 점점 더 죽어갔는데.. 진짜 자유를 한 번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배우 최강희

간증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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