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영적으로 교제하게 함

계약은 형식적이며 차가운 것이지만 언약은 우호적이며 따뜻한 것이다.

신랑 신부가 서로의 의무를 명시한 계약을 체결할 때 즐거울 리 없다.

이와 달리 언약 결혼은 형식 절차를 초월한다.

언약 결혼은 두 사람을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영적으로 교제하는 일생의 동반자가 되게 한다.

레스와 레슬리 패럿은 이같이 말하였다. "남편과 아내는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교제할 때 비로소 서로의 영혼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부부가 영적 교제를 나누는 일생의 동반자가 되는 비결은 항상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지만 셋이 함께 하면 못할 일이 없다.

계약과 언약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는 계약은 하나님을 포함시킬 필요가 없으나 언약은 반드시 하나님이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언약 결혼은 남편과 아내 모두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기 때문에 자연히 하나님 중심적인 관계를 이룬다.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복종할 때 배우자에게 서로 복종하고 싶은 마음과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때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며 영적 교제와 즐거움을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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