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17-20절 : 율법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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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17-20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서들을 폐기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루려고 왔노라.
Think not that I am come to destroy the law, or the prophets: I am not come to destroy, but to fulfil.
5: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For verily I say unto you, Till heaven and earth pass, one jot or one tittle shall in no wise pass from the law, till all be fulfilled.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들 중에서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범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 불릴 것이요, 누구든지 계명들을 행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큰 사람이라 불릴 것이라.
Whosoever therefore shall break one of these least commandments, and shall teach men so, he shall be called the least in the kingdom of heaven: but whosoever shall do and teach them, the same shall be called great in the kingdom of heaven.
5:20.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의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뛰어나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For I say unto you, That except your righteousness shall exceed the righteousness of the scribes and Pharisees, ye shall in no case enter into the kingdom of heaven.
17절 “내가” 예수께서 “이루려고 왔노라” 말씀 하셨다. 여기서 “fulfil”이란 단어를 쓰는데, 여러 가지 뜻 가운데 ‘채우다’에 그 깊이를 생각해 보려 한다.
로마서 13:10. 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Love worketh no ill to his neighbour: therefore love is the fulfilling of the law.
사랑으로 “fulfilling” 충만하게 채우는 것이다. 사랑의 완성은 ‘율법’을 포함하고 있다. 왜냐하면 율법은 양심(롬2:13-15)과 연결되어 있으며, 또한 죄(롬3:20)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율법에서 자유 할 수 있는 건 온전한 ‘사랑’에서 오며, 이 사랑을 성경은 ‘새 계명’이라 말하는데, 새 계명의 본체는 자체가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17절 “율법이나 선지서들” 즉, 구약의 마침이 아니라 신약에서도 연속성을 갖는다. 18절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말씀하신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 그리고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till all be fulfilled)” 무엇이? “율법의 일점 일획도…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첫 번째,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까지 : 요한복음 19:30
두 번째,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찰 때” 까지 : 로마서 11:25
세 번째,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노라” 까지 : 요한계시록 21:6
19절 “이 계명들” 가운데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범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어떻게? “천국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 불릴 것” 이라고, 또한 20절 “이 계명들” 가운데 “행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어떻게? “천국에서 큰 사람이라 불릴 것” 라고 하셨다.
말과 태도와 믿음이 불일치하는 ‘의’는 20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뛰어나지 못하므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우리는 이런 자를 거짓 선지자라 하며 무리 가운데서 나와야 한다.
2022.07.21
글,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