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 1-4절

6: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자선을 베풀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Take heed that ye do not your alms before men, to be seen of them: otherwise ye have no reward of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6:2. 그러므로 너는 자선을 베풀 때에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처럼 네 앞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은 그들의 상을 받은 것이니라.

Therefore when thou doest thine alms, do not sound a trumpet before thee, as the hypocrites do in the synagogues and in the streets, that they may have glory of men. Verily I say unto you, They have their reward.

6:3. 그러나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But when thou doest alms, let not thy left hand know what thy right hand doeth:

6:4. 그리하면 네 자선 행위가 은밀히 이루어져서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That thine alms may be in secret: and thy Father which seeth in secret himself shall reward thee openly.

1절 “너희는” 선택받은 민족, 여전히 율법 아래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한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인데, 본문에서는 나그네 즉 이방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가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마음(시작), 나타내 보이고 있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1절 “조심하라.” 왜냐하면 “보상(reward)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중에 2절 “위선자들”이 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호시탐탐,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1절은 그들의 모습(태도)을 보신다는 말씀이며, 2절은 그들의 마음에서 나온 말들(속과 곁이 같은지?)을 들으신다는 말씀이다.

이 사이에 “자선(남을 불쌍히 여겨 도와줌)”이란 경계를 주셨다. 에덴동산에서의 ‘선악과’ 그리고 쫓겨난 세계에서의 ‘선악과’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경계(선)을 주셨다.

하나님 편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마귀의 편에 있을 것인가? 다시 말해서, 의인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죄인으로 살 것인가? 선택은 늘 경계(선)에 있다.

자선을 베풀 때, 3절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보상의 구분은 4절 “자선 행위”에 있다. 잘 생각해 보라! “은밀히 이루어져서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믿음이 있는가? 선택과 행동은 순간이다. 중요한 건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다.

모든 시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모든 영광 또한 하나님께 있다.

2022.07.26.

글, 김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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